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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룡과 이용래는 자기 관리를 잘 한다. 믿고 있다."
부산의 장단점에 대해선 "부산은 안익수 감독이 부임한 뒤 팀컬러에 짜임새가 더해졌다. 수비가 견고하고 역습에 능하다. 부산 수비를 어떻게 무너뜨리느냐가 관건이다. 역습에 대한 대비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병 스테보의 출전정지도 크게 개의치 않았다. "우리 홈게임이다. 늘 홈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 스테보가 못 뛰지만 게인리히, 하태균, 염기훈 등 좋은 선수들이 있다. 특정선수 한 명으로 축구하는 것 아니다. 다른 선수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했다.
수원은 올시즌 부산에 3전전패를 당했다. 윤 감독은 "부산에 연패를 당했다. 컵대회에서도 졌다. 컵대회에는 비록 2군이 나갔지만…. 단판 승부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