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감독이 주전과 비주전의 차이를 아쉬워했다.
조 감독은 홍정호에 대해서는 "더 큰 경기를 대비해서라도 계속 기용하고 싶은 생각이다"고 기를 살려주었다. 반면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손흥민에 대해서는 "아직 어리다는 것이 보였다. 운동장 컨디션이나 분위기에 대해 적응력과 자신감이 미숙했다. 앞으로 좋은 선수로 대성하기 위해서는 이런 부분에도 적응하고 뛰어야 한다"고 쓴 소리를 했다.
베이루트(레바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