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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39% "볼프스부르크, 헤르타 베를린 제압한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10-28 10:08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은 10월 29일 펼쳐지는 샬케-호펜하임(1경기)전, 슈투트가르트-도르트문트(2경기)전, 볼프스부르크-헤르타 베를린(3경기)전 등 독일 분데스리가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플러스 27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축구팬들의 39.66%는 볼프스부르크-헤르타 베를린(3경기)전에서 구자철이 속한 볼프스부르크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양 팀간 무승부 예상은 30.82%로 집계됐고, 승격팀 헤르타 베를린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9.50%으로 나타났다. 최종스코어에서는 1-1 무승부(16.20%)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09~2010시즌 2부 리그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던 헤르타 베를린은 수비가 탄탄하다. 이번 시즌 전투적 기질이 특징인 마이크 프란츠까지 영입해 강호들을 상대로도 해볼만한 수비력을 갖췄지만, 승리를 위해선 공격도 같이 터져줘야 한다. 반면, 홈팀 볼프스부르크는 최근 홈에서 샬케와 카이저슬라우턴, 뉘른베르크를 연파하며 3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어 분위기가 좋다. 함부르크 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구자철이 칭찬에 인색한 마가트 감독에게 칭찬을 받으며 주전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경기에서 주전 확보를 위한 강렬한 골 한방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2경기 슈투트가르트-도르트문트전에서는 지난 시즌 우승팀 도르트문트 승리(36.80%)와 홈팀 슈투트가르트 승리 예상(36.62%)이 근소한 차이를 보여 양 팀간 박빙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됐다. 뒤이어 무승부 예상은 26.58%로 집계됐으며 최종 스코어는 1-1 무승부 예상(13.51%)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홈팀 슈투트가르트는 정규리그 최근 6경기 전적 5승1패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완벽한 볼 컨트롤 기술과 정교한 킥 능력을 두루 겸비한 미드필더 마리오 괴체와 우리나라와의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성공시켰던 폴란드 대표 레반도프스키 등의 활약에 힘입어 정규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샬케-호펜하임(1경기)전에서는 리그 3위 샬케 승리 예상(58.85%)이 1순위로 집계됐고, 리그 8위 호펜하임 승리 예상 22.93%와 양 팀간 무승부 예상 18.22%이 뒤를 이었다. 최종스코어에서는 2-0 샬케 승리 예상(13.80%)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축구토토 스페셜 플러스는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플러스 27회차는 29일 오후 10시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결과가 발표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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