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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올림픽행 노리는 여자대표팀, 중국과 무승부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1-09-01 21:55


여자 대표팀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첫 본선행을 노리고 있다.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대진은 만만치 않았다. 홈팀 중국과 가장 먼저 맞붙고, 2011년 독일 여자월드컵 우승팀 일본과 2차전을 치른 뒤 동아시아의 강호 북한과 3차전에서 만나는 등 가시밭길 일정을 만났다. 최종전 상대도 만만치 않은 호주여서 막판까지 행보를 알 수 없는 전개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선수들과 함께 담금질을 펼쳤던 최인철 감독은 "사상 첫 본선행을 노리고 있다"며 본선 티켓이 주어지는 2위 자리를 목표로 내걸었다.

출발은 좋았다. 중국과의 1차전을 무승부로 장식했다. 여자대표팀은 1일(한국시각) 중국 지난에서 가진 홈팀 중국과의 2012년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1차전에서 전후반 90분 공방 끝에 0대0으로 비겼다. 한국은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중국을 상대로 줄기차게 득점을 노렸지만, 골운이 따라주지 않으면서 첫 경기 승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중국전 승점 획득 목표를 달성한 한국은 3일 일본과 2차전에서 승리를 노린다. 6월 일본 에히메에서 가진 평가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둔 경험이 있어 선전이 예상된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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