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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일본축구협회, 2일 북한전 예정대로 진행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1-09-01 15:43 | 최종수정 2011-09-01 15:43


박주영이 8월 10일 일본과의 친선경기 도중 넘어진 일본대표팀 주장 하세베에게 다가가 머리를 만지고 있다. 삿포로=김경민 기자

일본축구협회는 북한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1차전을 예정대로 2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발표했다.

지난 30일 일본축구협회는 초속 25m 강풍을 동반한 12호 태풍 탈라스가 간토 지역으로 접근한다는 일본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경기를 3일로 연기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의 안전을 고려해 연기를 검토한 것이다. 일본축구협회는 이날 일본기상청 예보를 참고해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일본축구협회는 태풍의 진로, 상황이 바뀔 경우 새로운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도 북한전이 3일로 연기될 경우 난감한 상황을 맞게 된다. 3일 경기를 치르고 4일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동해 6일 2차전을 치러야하기 때문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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