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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니콜라스 벤트너(23)가 지동원의 새 경쟁자로 이름을 올렸다.
스티브 브루스 선덜랜드 감독은 2006~2007 시즌 버밍엄시티 감독 시절 1년 임대로 함께하며 48경기에서 13골을 기록한 벤트너가 침체된 선덜랜드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루스 감독은 구단 인터뷰를 통해 "벤트너가 18세 때 함께한 적이 있다. 뛰어난 재능과 공격진을 이끌 수 있는우월한 신체 조건을 갖췄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덴마크 국가대표 공격수로 지난해 남아공월드컵에 출격했던 벤트너는 A매치 38경기에서 12골을 기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