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의 선수 영입 욕심은 어디까지인가. 다니엘레 데 로시(AS로마)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탈리아 AS로마의 구단주 토마스 디 베네데토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데 로시를 넘길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베네데토 구단주는 "데 로시는 100% 로마의 아들이자 훌륭한 선수다. 우리는 그가 평생 로마에서 뛰었으면 하지만, 이는 그의 결정에 달려있다"며 "데 로시가 다른 야망이 있다면, 우리는 이해해줘야 한다"고 했다.
28일 복수의 이탈리아 언론은 맨시티가 AS로마의 다니엘레 데 로시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랜줄다리기 끝에 사미어 나스리를 영입하는데 성공한 맨시티는 수비형 미드필드 포지션을 보강하기 위해 데 로시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 로시는 로베르토 만시니 감독이 인터밀란 재임 시절부터 눈독을 들여온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