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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우디네세의 프리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우디네세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14분 우디네세의 안토니오 디 나탈레가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천금같은 페널티킥 기회를 가졌다. 1차전에서 0대1로 패배한 우디네세는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상승세의 경기내용을 감안한다면 세번째 골을 넣을수도 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보이치에흐 슈치에스니 골키퍼가 디 나탈레의 슈팅을 막아내며 우디네세의 챔피언스리그 본선진출 꿈을 무너뜨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