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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표팀의 측면 수비수 우치다 아쓰토(23·독일 샬케04)의 입지에 변화가 생긴 것일까.
시즌 초반 주전 경쟁에서 밀린 모양새다. 우치다는 슈투트가르트와의 정규리그 개막전, 2라운드 쾰른전에 이어 3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8월 18일 HJK 헬싱키(핀란드)와의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이 올시즌 유일한 출전 경기다. 우치다가 풀타임 출전한 이 경기에서 샬케04는 0대2로 패했다. 우치다는 지난달 23일 도르트문트와의 슈퍼컵 결승전에도 결장했다.
시즌 초반이지만 지난 시즌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이적한 우치다는 지난 시즌 31경기에 나섰다. 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기여했다.
우치다를 밀어내고 정규리그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회거는 지난 시즌 아헨에서 43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했다. 샬케04는 슈투트가르트와의 0대3 패배 후 2연승을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