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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별들이 돌아오고 있다.
세르히오 바티스타 전 감독으로부터 외면받던 베론과 리켈메도 아르헨티나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베론은 1년, 리켈메는 2년만의 대표팀 복귀다. 바르셀로나식 4-3-3 도입을 천명하며 대표팀에서 잊혀지던 이들은 패싱 게임을 강조하는 알레산드로 사베샤 신임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속에 다시금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됐다.
메네제스 감독과 사베샤 감독은 이들의 경험을 높이 샀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2011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실패하며 자국 축구팬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나친 세대교체로 팀에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없다는 비판을 받아들였다. 호나우지뉴와 베론, 리켈메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없는 리더가 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