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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단일리그제 최대 수혜자는 국민은행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1-08-18 13:21 | 최종수정 2011-08-18 13:21


2011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엠블럼

6강 플레이오프 방식의 단일 리그제로 바꾼 결과는 확연했다. 최근 4년 동안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던 실업축구의 명가 고양국민은행과 울산현대미포조선이 나란히 1,2위를 달리고 있다. 두 팀은 모기업의 지원이 가장 잘 되고 있다. 한 해 예산도 30억원 이상으로 다른 팀들에 비해 5~10억원 정도 많다. 선수층도 두텁다. 전후기 리그제가 아닌 단일리그제가 되면서 두 팀의 저력이 나타나는 것이다.

2011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18라운드까지 국민은행은 승점 36으로 1위, 현대미포조선은 승점 31로 2위다. 국민은행의 경우 3위 창원시청(승점 29)과는 격차가 승점 7점까지 벌어져 있다. 국민은행이 최근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정규리그를 1위로 마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은행은 이번 19라운드에서 10위 용인시청과 원정경기(20일 오후 4시)를 갖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내셔널리그 19라운드 일정

부산교통공사-강릉시청(부산구덕)

대전한국수력원자력-안산할렐루야(대전한밭)

목포시청-창원시청(목포축구센터)

김해시청-천안시청(김해종합·이상 19일 오후 7시)


용인시청-고양국민은행(용인축구센터)

충주험멜-울산현대미포조선(충주종합)

수원시청-인천코레일(수원W보조·이상 20일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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