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스포츠일간지 투토스포르트는 AC밀란이 발로텔리 영입을 계획중이라고 보도했다. AC밀란은 이적시장 마지막날 대형 영입을 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아스널), 바스티안 슈바인스타이거(바이에른 뮌헨) 등이 물망에 올랐지만,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AC밀란 단장이 직접 부인하며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발로텔리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발로텔리의 AC밀란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AC밀란은 발로텔리가 맨시티에 이적한 이래 꾸준히 발로텔리에 대한 관심을 표시한 바 있다. 발로텔리의 AC밀란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것은 발로텔리가 AC밀란의 팬이기 때문. 발로텔리는 인터밀란 시절 AC밀란 유니폼을 입고 레스토랑에 갈만큼 AC밀란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AC밀란은 발로텔리가 맨시티로 이적할 당시 기록한 2200만유로(약 377억원)의 이적료를 모두 지불하는 대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바르셀로나에서 데려올때 쓴 선임대 후이적 방식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투토스포르트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