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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아메리카, 8강 대진 확정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7-14 15:11


코파아메리카 공식 엠블럼. 사진캡처=코파아메리카 홈페이지

2011년 코파아메리카 8강 대진이 확정됐다.

14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이 에콰도르를 4대2로 꺾고 C조 1위로 마지막 남은 한 장의 8강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2장의 와일드카드는 B조 3위 파라과이와 C조 3위 페루의 몫이 됐다.

8강 대진 최고의 빅카드는 '초호화군단'아르헨티나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4위팀 우루과이의 맞대결이다. 두 팀은 당초 A조와 C조 1위로 평가받았지만, 조별예선동안 부진한 모습으로 2위를 마크 8강에서 만나게 됐다. B조 1위 브라질과 3위 파라과이는 조별예선에 이어 다시 한번 격돌한다. 10일 벌어진 첫번째 경기에서는 종료직전 터진 프레드의 동점골로 양팀은 2대2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 밖에 A조 1위 콜롬비아는 C조 2위 페루와, C조 1위 칠레는 B조 2위 베네수엘라와 각각 격돌한다. 이 경기 승자는 20일, 21일 4강전을 치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1년 코파아메리카 8강 대진

콜롬비아(A조 1위) vs 페루(C조 3위)

아르헨티나(A조 2위) vs 우루과이(C조 2위)


브라질(B조 1위) vs 파라과이(B조 3위)

칠레(C조 1위) vs 베네수엘라(B조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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