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쯤 내셔널리그, K3 구단 등의 선수, 감독, 구단 관계자 등을 한데 모아 한국축구의 근간을 흔들고 있는 승부조작의 재발을 막기 위한 정신교육을 실시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승부조작 비리근절 대책위원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선 두 달 가까이 지속되는 있는 프로축구 승부조작 파동에 대한 대책 논의가 있었다. 축구협회는 지난 5월말 승부조작 사건이 터지자 협회, 프로축구연맹, 내셔널리그 등의 대표 관계자를 모아 비리근절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회의에선 재발 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 교육 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