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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한국시각) 독일 일간지 '빌트'가 북한 여자 대표팀 전원이 도핑 의혹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이번 월드컵 조별 리그 3경기에서 1무 2패(승점 1)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콜롬비아전(0대0)이 끝난 뒤 곧바로 북한 선수단 전원에게 도핑 테스트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는 추후 나올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도핑 파문은 두 번째다. 이미 대회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콜롬비아 대표팀 골키퍼 이네스 바론이 도핑 테스트 결과 양성반응을 보여 월드컵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