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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갈 길이 남았다.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이 기다리고 있다.
다음달 7일 조추첨이 최종예선의 1차 분수령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 및 본선 성적을 기준으로 랭킹이 매겨졌다.
1위 한국과 2위 호주, 3위 일본이 톱시드를 배정받았다. A포트에 속한다. 세 팀은 만날 일이 없다. 4∼6위 이라크, 바레인, 카타르는 B포트, 7∼9위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우즈베키스탄은 C포트, 10∼12위 말레이시아, 오만, UAE(아랍에미리트)는 D포트에 편성됐다.
홍명보호는 바레인,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와 한 조에 속하는 것이 최상의 조합이다. B포트의 이라크는 강호고, 2022년 월드컵을 유치한 카타르의 상승세도 매섭다. C포트의 사우디아라비아는 설명이 필요없다. D포트의 UAE와 오만도 껄끄럽다.
반면 이라크, 사우디라아비아, UAE와 같은 조에 편성될 경우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