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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전]지동원 섀도 스트라이커 낙점, 원톱 배천석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1-06-19 14:24



홍명보 올림픽대표팀이 19일 요르단과의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예선 1차전에서 지동원을 섀도 스트라이커로 낙점했다.

4-2-3-1 시스템을 꺼내들었다. 지동원(전남)은 원톱 바로 밑에 포진, 공격을 조율한다. 그는 모든 조건을 갖췄다. A대표팀에서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합격점을 받았다. 홍명보호에서도 '지동원 시프트'가 가동된다. 홍 감독은 "지동원은 최전방, 좌우 측면 섀도 공격수 등 어디에 세워도 좋은 활약을 펼친다"고 밝혔다.

원톱에는 배천석(숭실대), 좌우 욍포워드에는 돌아온 홍명보호의 황태자 김민우(사간 도스)와 김태환(서울)이 출격한다.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윤빛가람(경남)과 문기한(서울)이 포진한다. 윤빛가람은 소속팀의 차출거부로 합류가 불발된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의 공백을 메운다.

수비라인도 큰 틀의 변화가 없다. 좌우 윙백에는 윤석영(전남)과 오재석(강원)이 출격하는 가운데 김영권(오미야)과 홍정호(제주)가 중앙 수비의 임무를 맡는다. 김영권은 A대표팀에서 왼쪽 윙백으로 보직을 변경했지만 올림픽호에서는 중앙수비다. 골문은 하강진(성남)이 지킨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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