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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올림픽대표팀이 19일 요르단과의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예선 1차전에서 지동원을 섀도 스트라이커로 낙점했다.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윤빛가람(경남)과 문기한(서울)이 포진한다. 윤빛가람은 소속팀의 차출거부로 합류가 불발된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의 공백을 메운다.
수비라인도 큰 틀의 변화가 없다. 좌우 윙백에는 윤석영(전남)과 오재석(강원)이 출격하는 가운데 김영권(오미야)과 홍정호(제주)가 중앙 수비의 임무를 맡는다. 김영권은 A대표팀에서 왼쪽 윙백으로 보직을 변경했지만 올림픽호에서는 중앙수비다. 골문은 하강진(성남)이 지킨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