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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가나전]문타리, "박주영이 가장 인상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6-07 22:57


문타리가 박주영을 가장 인상적인 한국선수로 꼽았다. 김정우와 볼다툼을 하는 문타리. 전주=김재현 기자 basser@sportschosun.com

"박주영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가나대표팀의 주장 설리 문타리(선덜랜드)가 박주영의 기량을 칭찬했다. 문타리는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한국과의 경기에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장했다. 문타리는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팀의 1대2 패배를 막지 못했다.

문타리는 가장 인상적인 한국선수에 대해 망설임없이 "넘버 10"이라고 대답했다. 박주영은 골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문타리는 "한국은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다. 힘든 상황이었지만 좋은 경기를 했다"고 자평했다.

선덜랜드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지동원에 대해서는 "좋은 선수다. 유럽에서 뛸만한 실력을 지녔다. 그가 우리팀에 올지도 모른다는 루머를 들은 적 있다"고 말했다.
전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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