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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라장군' 세르히오 라모스를 다시 데려올 계획을 준비 중이다.
라모스는 지난 2003년 세비야에서 데뷔 후 2005년 레알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마드리드 생활을 시작했다. 마드리드에서 수비 핵심으로 성장한 그는 '라장군'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레알에서만 16시즌을 뛴 라모스는 레알 통산 671경기 101골 40도움, 프리메라리가 우승 5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 엄청난 대기록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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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페레즈 회장이 라모스 재영입에 대한 마음을 바꾸기 시작하며, 라모스가 최소 6개월 이상 레알에서 다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 라모스로서도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하며,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자신이 가장 사랑한 레알에서 마무리할 수 있다.
페레즈 회장의 변심과 함께 레전드의 복귀 가능성이 점쳐진다. 레알과 라모스의 재결합이 성사된다면 이를 반길 팬들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