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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킬리안 음바페(레알마드리드)는 최고의 상태에선 세계 최고의 선수다."
이로써 음바페는 PSG 시절이던 2022~2023시즌 이후 소속팀과 국가대표팀(프랑스)을 통틀어 페널티킥 실축 횟수가 7번에서 8번으로 늘었다. 2024년 한 해에만 스트라스부르, 스타드렌전 포함 4번 실축했다. 2022년카타르월드컵 아르헨티나전 한 경기에서 승부차기 포함 3번의 페널티킥을 모두 골로 연결한 '적중률'은 2년만에 급추락했다. '꿈의 클럽' 레알로 오면서 '축구력'을 잃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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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좋지 않은 결과였다. 내 큰 실수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 힘든 시기지만, 한편으론 이 상황을 바꾸고 내가 어떤 선수인지를 보여줄 수 있는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부활을 다짐했다.
음바페는 올 시즌 리그에서 14경기(선발 14)를 뛰어 8골을 넣었다. 페널티킥을 제외하면 65번의 슈팅으로 5골을 넣는데 그쳤다. 15슈팅당 1골을 기록한 셈이다. 아틀레틱전에서도 3번의 슛으로 골맛을 보지 못했다.
레알은 리그 3연승 뒤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맛봤다. 10승3무2패 승점 33(15경기)에 머문 레알은 같은 라운드에서 승리한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37·16경기)과의 승점차가 다시 4점으로 늘었다. 컵대회 포함 최근 7경기에서 4패(3승)을 당할 정도로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