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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여파…'강철부대W' 결승전, 다음 주로 연기

조민정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2-04 15:01 | 최종수정 2024-12-04 15:02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채널A '강철부대W'가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방송이 중단되면서 결승전 공개가 연기됐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강철부대W'는 707 팀의 탈락 순간까지 방영된 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다룬 긴급 대국민 담화로 인해 방송이 중단됐다. 이후 뉴스 특보가 이어지면서 예정된 결승전은 공개되지 못했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4일 "10회 중반부터 결승전이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뉴스 특보로 전환되며 707 탈락까지만 방송됐다"며 "어제 방송분은 편집을 거쳐 오늘 다시보기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승전 분량에 대해서는 "다음 방송에서 결승전이 그려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철부대W'는 최정예 여군 예비역들이 출신 부대의 명예를 걸고 펼치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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