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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황정음이 전 남친인 SG워너비 김용준을 언급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윤세아가 가수 겸 화가인 솔비(권지안)의 작업실을 찾아가 새로운 취미인 그림에 도전한 모습이 공개됐다.
솔비와 윤세아는 "우리 신랑들은 이미 결혼했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영상으로 보던 황정음은 "우결 동기들"이라며 반겼다. 실제 황정음은 공개 연애중이던 SG워너비 김용준과 '우결'을 출연한 바 있다.
솔비는 윤세아에게 "앤디 오빠 현재 와이프랑 우연히 시사회에서 마주친 적이 있다. 근데 '저 앤디 오빠 현 와이프'라고 하면서 저보고 'X 와이프'라고 부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솔비는 "(앤디와) 비즈니스 커플이었지만 난 진심이었다. 언니는 아니었나?"라고 윤세아에게 물었고 윤세아는 "난 진심을 전하기 힘들었다. 운동 위주로 촬영해서 깊은 대화를 잘 못했다. 연애보다는 전우애가 있었다. 운동하고 통편집됐다"라고 떠올렸다.
황정음은 윤세아에게 "촬영하다 보면 설레고 정들 때가 있지 않나. 그런 게 재밌다"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황정음이) 워낙 진정성을 가지고 하니까"라고 반응했다. 황정음은 "하다 보면 정들고 설렐 때가 있다. 저는 진짜 열렬히 해서 후회가 없다. 지나간 건 돌아보지 않는다"라며 김용준을 언급했다.
앞서 황정음은 '우결' 촬영에 대해 "저는 그때 목숨을 걸고 했었다. 통장 잔고가 487원 밖에 없었다. 그거 타고 지금까지 온 거다"라고 솔직하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