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리그 공인구에 기념사인 사인한 JHL 나카무라 회장(왼쪽)과 KOHA 박현 부총재.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MOU 진행후 활짝 웃은 양국 리그 관계자들(사진 왼쪽부너 JHL 이칸다 전무, 나카무라회장, KOHA 박현 부총재, 오자왕 사무총장)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한국핸드볼연맹(KOHA)은 최근 일본핸드볼리그(JHL)과 한일 리그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MOU 행사에는 KOHA 박현 부총재, 오자왕 사무총장, JHL 나카무라 회장,이칸다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양 기관의 국제화와 리그 선진화 및 한일 핸드볼의 발전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MOU 주요 내용은 리그 챔피언십과 인터리그 추진, 한국과 일본리그의 팀들간의 교류 등이다. 두기관은 담당자들간의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하였으며, 협의체를 통해 구체적인 업무와 일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JHL 나카무라 회장은 "일본은 금년 9월부터 리그H라는 명칭으로 리그를 개편하였다. 한일 리그가 협력해서 리그를 운영하면 상호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의 MOU는 양국리그 발전의 계기가 되는 역사적인 날로 기억될 것" 이라고 말했다. KOHA 박현 부총재는 "한국 핸드볼이 침체되어 있는 가운데 작년에 새롭게 H리그를 출범하였다. MOU 목적인 한일간 리그 교류가 잘 진행되어서 상호 윈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카무라 회장은 10일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경기를 관전하고 한국의 핸드볼 리그 열기를 직접 체험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