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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인도네시아 축구 레전드 룰리 네레가 신태용 감독의 일본전 전술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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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2020년 인도네시아 지휘봉을 잡은 후 인도네시아 축구는 괄목상대할 만한 발전을 이뤘다. 어린 선수들과 베테랑, 해외에서 활약하는 에이스들을 조화롭게 운영하는 가운데 체력도 전술도 강해졌다.
이번 대회 인도네시아는 이라크와의 1차전에 1대3으로 패했지만 2차전 난적 베트남을 상대로 1대0 승리, A매치 첫 승을 거두는 쾌거와 함께 조 3위에 올랐다. 이라크, 베트남, 일본을 상대로 모두 골을 기록하며 강호를 상대로도 어떻게든 골을 넣을 수 있는 팀으로 성장했다. 1승3패(승점 3), 조3위 인도네시아는 26일 F조 경기가 모두 끝난 이후 16강행 여부가 결정된다. 신 감독의 말대로 "하늘의 뜻"에 달렸다. 이번 대회 6개조 1, 2위 12개팀이 16강에 직행하고, 각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팀이 16강 빈 자리를 채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