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MBC TV 예능물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가 3년 반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지난 2020년 7월 파일럿을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부터 지금까지 약 3년 반 동안 방송된 '안다행'.
'안다행'은 우리나라 다양한 섬들의 아름다운 풍경을 전한 것은 물론, 절친과 함께 극한의 야생에 들어간 스타들의 리얼한 생존 본능을 조명하며 색다른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80주 연속 월요 예능 동 시간대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월요 대표 예능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해온 '안다행'은 오늘 방송을 마지막으로 전한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김명진 PD는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내년 초 두 MC와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안정환과 붐이 마지막 소감도 전한다. 3년 반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두 사람의 인사말은 무엇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 속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MBC '안다행' 마지막회는 오늘(4일) 밤 9시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