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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9월 이달의 선수로 뽑힌 '손세이셔널' 손흥민(31·토트넘)이 주말 경기 출전에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2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풀럼과 2023~2024시즌 EPL 9라운드 사전 기자회견에서 "모두가 (부상에서)회복됐다. 메디컬 리포트 역시 긍정적이다. 피트니스 측면에서 문제는 없다"며 "우리에겐 매우 긍정적인 A매치 휴식기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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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9월 EPL 4경기에서 무려 6골을 몰아치는 '미친 활약'으로 개인통산 4번째로 EPL 공식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손흥민의 맹활약 속 토트넘은 8경기에서 승점 20점을 따내며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손흥민은 A대표팀 합류 전 허벅지 부위에 이상을 느껴 보호 차원에서 13일 튀니지전은 건너뛰고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베트남전에 나서 골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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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입단 이후 풀럼을 6번 상대해 아직까지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지난 8월 리그컵에서도 침묵했다. 올시즌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을 대신해 스트라이커 롤을 완벽히 수행중인 손흥민이 풀럼전에서 득점할 경우 손흥민 득점 리스트에 클럽 하나를 더 추가할 수 있다.
토트넘과 같은 연고지를 쓰는 풀럼은 8경기에서 승점 11점으로 12위를 기록 중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