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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진출에 필요한 시간은 단 40분이면 충분했다.
1경기였던 홍콩전에서 미드라이너로 '쵸비' 정지훈을 내세워 23분만에 승리를 거둔 한국은 2경기 카자흐스탄전에는 정지훈 대신 '페이커' 이상혁이 나서서 17분만에 상대팀 넥서스를 파괴하며 가볍게 2연승을 거뒀다. 중국과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으로선 애초부터 두 나라는 현장 분위기를 경험하는 연습 상대에 불과했다.
한국은 27일 오전 10시(한국시각)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8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4강행을 다툰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