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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라미란이 거침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사이클 선수인 아들이 온갖 상을 휩쓸고 있다며 어깨를 으쓱하기도 했다. 최근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라미란은 "국내 대회에서는 잘 탔고, 세계 대회는 처음이었는데 상을 탔다. SNS에도 올렸더니 '시어머니 인사드리겠습니다'는 댓글이 달렸다"며 흐뭇해했다. 또 아들이 자신을 꼬옥 닮았다며 "제 중학교 때 사진이랑 아들 얼굴을 붙인 사진이 있는데 데칼코마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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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을 가족이 아무도 몰랐다는 다소 놀라운 이야기도 들려줬다. 라미란은 "남편이 다음날 주변 사람들이 얘기해 줬다며면서 상 탔냐고 묻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여우주연상을 받은 날이 아들의 생일이었다. 아들이 운동을 해 기숙사에 있어서 SNS로 연락을 했다"며 쿨한 면모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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