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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퍼퓸' 고원희가 하재숙으로 또 다시 변신했다.
민예린은 오디션 1차에 붙었고, 같은 오디션에 지원했던 딸 김진경(김진경 분)도 붙었다. 이에 오디션장에서 딸을 만난 민예린은 멀리서 딸의 모습을 바라보며 안타까워했다.
서이도에게 부탁받고 민예린의 뒷조사를 하던 비서 박준용(김기두 분)는 민예린의 몸이 자유자재로 뚱뚱해질 수 있다는 비밀을 알게 됐다.
오디션 최종 심사에서 서이도는 민예린에게 0점을 주며 '불합격'시켰다. 이에 민예린은 분노하며 서이도에게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0점을 주느냐. 그저 공정하게 평가해줄 수는 없었냐"고 따졌지만, 서이도는 "넌 런웨이에 설 자격 없는 싸구려다"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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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을 안 서이도는 질투심에 휩싸여서 다시 민예린을 불렀다. 이에 민예린은 다시 한번 간절에게 "모델이 정말 되고 싶다. 저에게 남은 시간은 1년 정도다. 그 시간이 끝나기 전에 모델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싶다. 선생님의 옷을 입고 런웨이에 설 수 있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이다"고 부탁했고, 결국 서이도는 민예린을 신인 모델로 합격시켜줬다.
모델 연습을 하며 딸 김진경과 다시 만난 민예린은 "우리 친구하자"면서 다가갔다. 민예린은 은근 슬쩍 딸에게 '엄마가 집 나간 것'에 대해 속내를 물어봤고, 딸은 "오히려 엄마가 집 나간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엄마가 상태가 안 좋았는데, 이제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싶었다"고 진심으로 말해 감동을 안겼다.
민예린은 민재희(하재숙 분)로 변신한 모습으로 남편 김태준(조한철 분)의 회사 행사에 참석했다. 일부러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과거 뚱뚱한 모습으로 나타나 남편에게 망신을 준 것. 민재희는 남편에게 "너랑 이혼할 것이다. 네가 피눈물 흘리면서 나한테 매달릴때, 그때 내가 너 버릴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민예린은 서이도의 집을 청소하다 비밀 옷방을 발견했다. 그 곳에는 패션 디자이너인 서이도가 만든 아름다운 옷들이 진열돼 있었고, 민예린은 홀린 듯 모든 옷을 입어봤다. 하지만 이를 본 서이도는 "네가 뭔데 이걸 입느냐"며 매우 분노했다. 이에 민망하고 미안해진 민예린은 "오늘밤은 나가서 자고 오겠며 집을 나섰다.
하지만 나간다던 민예린은 서이도 집 앞 복도에서 노숙하듯 자고 있었다. 이에 서이도는 민예린을 끌고 다시 집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잠든 민예린을 침대에 ?뗄㈐獵 서이도는 자신도 모르게 민예린에게 키스를 하려고 했다. 순간 정신이 든 서이도는 민망해하며 방을 나갔다.
서이도는 민예린에 대해 생각하다 맥주를 마셨고, 그만 기절하고 말았다. 다음날 잠에서 깬 민예린은 12시간 안에 다시 향수를 못 뿌리며 뚱뚱해져버리고 말았다. 이에 민예린은 재빨리 향수를 가방에서 꺼내 뿌리려고 했다.
그런데 배란다에 기절해있는 서이도를 발견했고, 이에 서이도를 안고 방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 순간 서이도의 비서가 나타나 두 사람을 발견했고, 민재희로 변신한 민예린을 향해 "당신 정체가 뭐야!"라고 외쳐 긴장감을 높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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