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입식격투기 대회 MAX FC는 본토 무에타이 강자를 영입하고도 마땅한 상대를 찾지 못해 고심하고 있었다. 대회가 한 달 남은 시점에서 반드시 상대 선수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 드디어 기다리던 상대가 나타났다.
박만훈의 총 전적은 13전 11승2패, 165전의 월드무에타이협회(WPMF) -69㎏급 세계 챔피언 뎃분종 페어텍스(27·태국/아톰짐)와는 전적에서만도 10배 이상의 차이가 난다. 양 선수는 -70㎏ 계약체중 매치로 대결할 예정이다.
MAX FC04 '쇼미더맥스'는 6월 25일 전북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종합격투기 베테랑 파이터 임준수와 입식의 떠오르는 신성 권장원의 메인이벤트 헤비급 매치, '국내 경량급 최강자' 김상재와 '맥스FC 프랜차이즈 스타' 전슬기가 참여하는 남녀 초대 챔피언 4강 토너먼트가 결정된 가운데 태국의 뎃분종과 박만훈의 국제전 매치가 코메인 이벤트로 확정되었다. MAX FC04 '쇼미더맥스'는 IPTV IB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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