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강남 1970'에서 두목의 정부이자 용기(김래원)의 애인 주소정 역을 맡은 이연두의 매혹적인 스틸이 공개됐다.
10년 만에 브라운관에서 스크린으로 자신의 활동 영역을 넓힌 이연두는 김래원과의 파격적인 베드신은 물론,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에 깊이감을 더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 잡고 있다.
한편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자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 정진영, 김설현, 유승목, 김지수 등 연기파 배우들로 짜인 탄탄한 조연진의 호연이 돋보이는 '강남 1970'은 21일 개봉해 개봉 첫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