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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이 코스타리카전 패배를 냉정하게 받아들였다.
후반 중반 기성용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올린 것에 대해서는 "남태희가 지난 경기 풀타임으로 체력에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교체하고 기성용을 위로 올렸다. 이동국이 헤딩으로 떨구어준 볼을 따내기 위한 것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2경기를 치른 뒤 팀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는 "중앙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가 가장 중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장현수가 잘해주었다"고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전반 박주호가 다쳐서 나갔다. 이 자리에 대한 옵션이 별로 없었기에 김민우를 뛰게 했다. 측면 수비수는 약점이다"고 아쉬워했다.
상암=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