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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표범' 사무엘 에토오가 다시 파란 유니폼을 이?뎬?
이로써 지난 시즌 첼시에 입단해 21경기 출전 9골을 기록했던 에토오는 파란색 유니폼의 에버턴에 입단하며 EPL 커리어를 늘려가게 됐다.
그의 경력은 화려함 자체다. 에토오는 1997~1998시즌 레가네스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1998~1999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지만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후 에스파뇰 등을 거쳤다. 1999~2000시즌 마요르카에서 빛을 봤다. 2004~2005시즌부터 5시즌동안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열었다. 201경기에 나와 129골을 넣었다. 이후 인터밀란과 안지를 거쳐 2013~2014시즌 첼시에 둥지를 틀었다. 카메룬 대표팀의 전설이 된 그는 A매치 118경기에 출전해 56골을 수확했다.
마르티네스 에버턴 감독도 큰 기대를 나타냈다. 그는 에버턴 TV와의 인터뷰에서 "에토오를 만났고 대화를 통해 그가 아직도 열정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았다.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에버턴이 그에게 완벽한 집이 될 것이다. 에토오가 최상의 몸상태일 때 경기에 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