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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이영표
이날 이영표는 후반전에 들어 교체 투입된 이근호를 두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하루 앞서 70분 정도만 잘 버티면 승산이 있다는 예언도 내놨던 상태다. 또한 이근호가 상대의 수비를 흔들 키맨이라고 예상한 터였다.
실제로 이근호는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23분 중거리골로 득점했다. 경기기 시작된지 약 70분 가까운 시간이 지난 상황이었다. 이영표 예언이 그대로 실현된 셈.
이영표 위원은 이근호의 골이 들어간 직후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라는 말을 연발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흥분을 가라앉히며 "이제 전 예언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더욱이 이영표 위원은 "한국은 월드컵 첫 경기에서 진 적이 없다"는 발언으로 첫 경기 무승부 이상을 전망하기도 했다.
결과는 1-1 무승부. 첫경기 무패 예상과 이근호 키맨 예언, 70분 버티기 승산이 정확히 적중한 결과였다.
한편 이영표 이근호 예언 적중에 누리꾼들은 "이영표 이근호 예언 적중, 이제 무섭다" "이영표 이근호 예언 적중, 진짜 문어 영표", "이영표 이근호 예언 적중, 해설이 아니라 돗자리 깔아야할 듯" "이영표 이근호 예언, 진짜 말하는대로 이뤄지는 이영표", "이영표 이근호 예언, 70분만 버텨주다 한골 진짜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