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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벨기에 공격수 루카쿠가 밝힌 알제리 공략 포인트

기사입력 2014-06-16 10:49 | 최종수정 2014-06-16 10:49

루카쿠
벨기에의 공격수 루카쿠. 벨루오리존치(브라질)=하성룡 기자

벨기에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에버턴)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첫 상대인 알제리 공략 포인트를 밝혔다.

루카쿠가 16일 격전지인 벨루오리존치에서 가진 첫 훈련에 앞서 인터뷰를 가졌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에 팀 훈련을 정상 소화하고 있는 그는 "우리팀은 준비가 잘돼 있다. 나도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해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중압감은 느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벨기에는 첫 상대인 알제리를 꺾기 위한 맞춤 전략을 짜고 있다. 중원에서의 볼 소유를 높이며 알제리의 두터운 수비를 끌어내고, 패스를 통해 공간을 침투, 득점을 만들어내는 전술을 짜고 있다. 루카쿠는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문전 돌파는 물론, 에덴 아자르(첼시)와 케빈 미랄라스(에버턴)이 측면에서 올리는 크로스를 받아 득점으로 성공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루카쿠는 전방 압박을 알제리 공략 키워드로 꼽았다. 그는 "알제리가 수비적으로 나설 것이다. 알제리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미드필드부터 공격적으로 나서서 전방 압박을 가해야 한다. 나도 득점을 욕심내기보다 팀 승리를 위해 뛸 예정이다"라며 승리를 노래했다.
벨루오리존치(브라질)=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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