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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멕시코전 앞두고 금발 변신 '깜짝' 왜?

기사입력 2014-06-16 15:40 | 최종수정 2014-06-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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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에서 2골을 터뜨린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멕시코와의 2차전을 앞두고 머리를 염색했다.

네이마르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테레소폴리스 국가대표 훈련장에 금발로 나타났다.
그는 기자들의 눈을 의식한 탓인지 한동안 모자를 눌러쓰고 공을 찼다.

2골을 넣은 지난 12일 크로아티아와의 A조 개막전(3대1 브라질 승리)에서 네이마르의 헤어스타일은 갈색 빛이 감도는 흑발이었다.

네이마르의 스타일리스트 로드리고 파이바는 기자들에게 "네이마르가 지난 주 토요일 밤 머리 스타일을 바꾸기 위해 염색을 했다"고 밝혔다.

네이마르와 함께 수비수 다니 알베스도 함께 머리를 금발로 바꾸어 눈길을 끌었다.

파이바는 기자들의 질문이 계속되자 "특별한 이유는 없다"면서 그저 기분전환을 위해 머리를 염색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마르는 산토스 시절 수시로 머리 모양을 바꿨다. 레전드 펠레로부터 "멋부리는 데 너무 신경을 쓴다"고 지적을 당한 적도 있다.


하지만 지난해 바르셀로나 이적 후부터는 머리를 바꾸는 회수가 줄어들었다.

따라서 이같이 큰 대회 도중 머리 모양을 바꾼 데 대해 브라질과 스페인 언론 모두 어떤 징크스 때문에 그런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브라질과 멕시코는 18일 새벽 4시 조 1위를 놓고 맞붙는다.

카메룬을 1대0으로 누른 멕시코는 골득실에서 뒤져 2위를 달리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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