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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의 미래 조엘 캠벨(22·올림피아코스)이 우루과이전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특히 후반 39분에는 쐐기골도 도왔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쇄도하는 마르코스 우레나에게 기막힌 킬 패스를 찔렀다. 우루과이 수비진의 오프사이드를 무너뜨리는 패스였다.
캠벨의 기량은 이미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에게 인정받았다. 벵거 감독은 캠벨의 풍부한 잠재력을 알아보고 2011년 영입했다. 그러나 당시 약관에 불과했다. 그래서 곧바로 프랑스 로리앙으로 임대됐다. 아쉽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도 치르지 못했다. 캠벨은 로리앙에서 25경기에 출전, 3골을 기록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