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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 코빅 출연, 머리 내리치며 ‘자숙 방송?’ 극과 극 반응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04-14 15:18


양세형 코빅 출연 방송서 자숙? / 사진=tvN '코미디 빅리그' 영상 캡처

'양세형 코빅 출연 방송서 자숙? '

불법 도박 혐의로 자숙 중인 개그맨 양세형이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누리꾼들이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13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의 코너 '코빅열차'에는 양세형이 등장했다.

이날 '코빅열차'의 차장 유상무는 작은 상자를 가리키며 "이 안에는 자숙 중인 연예인이 열심히 페달을 밟으며 반성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상무는 관객을 향해 "이 사람 충분히 고생했으니 나와도 될 것 같지 않냐"며 동의를 구했다.

이에 친동생 양세찬이 "시기상 아직은 아닌 것 같다"며 "제가 지켜줘야 할 것 같다"고 막아섰다.

하지만 양세형은 아이언맨 마스크를 쓰고 누더기를 입은 채 등장, 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마구 내려쳤다. "왜 이러냐"라는 유상무의 질문에 양세찬은 "지금 자숙중이다"고 답했다.

양세형은 다른 개그맨 동료들과 악수를 하며 사과의 제스처를 취한 후 무대 뒤로 퇴장했다.


코빅 측 관계자는 "지난해 불미스러운 사건 후 대중에게 직접 사죄의 뜻을 전할 수 없어 이 같은 퍼포먼스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세형 코빅 출연 모습에 네티즌들은 "양세형 코빅 출연, 차라리 당당히 나와서 사과하지", "양세형 코빅 출연, 아직 시기상조인 듯", "양세형 코빅 출연, 이제 나올 때 된 것 같아", "양세형 코빅 출연, 진정? 반성 했을까?", "양세형 코빅 출연, 반성 많이 한 것 같은데 방송 출연해도 되지 않을까?", "양세형 코빅 출연, 아직 부정적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더 많은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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