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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미국을 대표하는 유명 월간지 '가이드포스트(라이센스판)'지의 9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임형주의 소속사 디지엔콤 측은 "임형주가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리더들 중에서 그 동안 문화/예술 분야는 물론 특히 세계 팝페라계를 주름잡는 인물로 성장했음은 물론 지난 2003년 첫 표지 장식 이후 거의 10여 년의 세월 동안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즉, 주목 받는 '신동'에서 '대가'로 잘 성장 중인 그의 모습을 전하고 싶어 표지 모델로 그를 선정했다고 '가이드포스트'지 측이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지 장식에 대하여 임형주는 "그 동안 국내 및 해외 여러 유명 잡지들의 표지 모델을 해왔었지만 두 번이나 표지를 장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무척 기쁘고 행복하다. 특히 '가이드포스트'지는 미국 유학시절부터 즐겨보았던 책이었는데 역시 나와 인연이 있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31일 서울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린 첫 여름콘서트인 '원스 모어(Once More)'를 성황리에 마친 임형주는 오는 9월 3일 대구 계명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자신이 오래 전부터 홍보대사로 활약중인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관련행사 중 하나인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폐막식 전야음악회 - 임형주 첫 여름콘서트 원스 모어(Once More)'를 여는 등 단독 콘서트들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