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임형주, 美 '가이드포스트'지 표지 장식. 지난 2003년 이어 두번째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09-01 10:20 | 최종수정 2011-09-01 10:22


유명 월간지 '가이드포스트'의 라이센스판 표지를 장식한 임형주.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미국을 대표하는 유명 월간지 '가이드포스트(라이센스판)'지의 9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가이드포스트'지는 1945년 창간되어 올해로 66여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 대표 유명 월간지 중 하나로 그 동안 미국의 심리학자 '찰스 오스굿', 미국의 공중파 방송 ABC의 여성앵커 '다이안 소이어', 헐리우드의 유명배우 '브룩 쉴즈'와 '덴젤 워싱턴' 등이 잡지 표지를 장식했다.

지난 2003년 7월호의 표지를 장식한 바 있는 임형주는 이번 9월호를 통해 9년 만에 다시 표지를 장식하게 됐다.

임형주의 소속사 디지엔콤 측은 "임형주가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리더들 중에서 그 동안 문화/예술 분야는 물론 특히 세계 팝페라계를 주름잡는 인물로 성장했음은 물론 지난 2003년 첫 표지 장식 이후 거의 10여 년의 세월 동안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즉, 주목 받는 '신동'에서 '대가'로 잘 성장 중인 그의 모습을 전하고 싶어 표지 모델로 그를 선정했다고 '가이드포스트'지 측이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지 장식에 대하여 임형주는 "그 동안 국내 및 해외 여러 유명 잡지들의 표지 모델을 해왔었지만 두 번이나 표지를 장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무척 기쁘고 행복하다. 특히 '가이드포스트'지는 미국 유학시절부터 즐겨보았던 책이었는데 역시 나와 인연이 있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형주가 표지를 장식한 이번 '가이드포스트' 9월호에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에서도 겸손한 모습으로 절제하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베풀며 살아가는 임형주의 모습을 담은 인터뷰 외에도 미국의 유명배우 '데니스 퀘이드' 등의 인터뷰도 함께 실려있다.

지난 31일 서울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린 첫 여름콘서트인 '원스 모어(Once More)'를 성황리에 마친 임형주는 오는 9월 3일 대구 계명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자신이 오래 전부터 홍보대사로 활약중인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관련행사 중 하나인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폐막식 전야음악회 - 임형주 첫 여름콘서트 원스 모어(Once More)'를 여는 등 단독 콘서트들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