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보검이 로이킴과 작업을 할 뻔 했던 일화를 밝혔다.
'더 시즌즈' 최다 출연자라는 로이킴은 "너무 감사하다. '더 시즌즈' 밖에 없다"며 "음악을 라이브로 보여주는 방송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 그럼에도 '더 시즌즈'가 지상파에서 보여주는 게 너무 감사하고 그 와중에 제가 틈에 살짝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이에 박보검은 "저야말로 분야가 다르지만 MC 기회를 주셔서 뮤지션분들을 만나 뵙고 음악을 인이어로 그 누구보다 가깝게 들을 수 있는 영광이 주어져서 매주 행복하다"고 했다.
|
|
이에 로이킴은 "예전에 노래를 하나 써달라고 요청이 왔다. '그때 헤어지면' 같은 노래를 써달라고 하더라"며 "그런 곡은 내가 불러야지"라고 장난을 쳤다. 이를 들은 박보검은 거리를 뒀고, 로이킴은 "장난이다. '써 드리겠다'고 했는데 그 이후로 연락이 없었다. 진짜다"고 했다. 그러자 박보검은 "그래서 샘킴 씨와 작업을 했다. 같은 김 씨인데 참 다르다"고 장난을 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보검은 "농담이다"면서 "팬이었다. 로이킴 씨 음악은 매년 들었다. 공연 영상도 찾아봤다. 기타 치는 게 멋있더라"면서 노래를 신청했다. 이에 로이킴은 박보검의 신청곡을 받아 기타 연주와 함께 라이브를 선보여 감성을 물들였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