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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들과 떠오르는 샛별 해설위원 이찬원이 '뽈룬티어'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다.
이렇듯 축구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4월 정규 프로그램 편성이 확정됐다. 이찬원은 "MC이자, 특별 해설위원을 맡았다"며 "축구 레전드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 만큼, 한층 풍성해진 재미를 예고 했다. 이찬원은 "정대세가 새롭게 합류했고, 골키퍼도 아닌데 공을 피했던 설 모 선수가 도저히 떠오르지 않는다. 그 정도로 공격라인에서 적극적으로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확실히 경기에서 차이가 있을 것 같다"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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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PD는 "스포츠 예능이 많은데, 어떤 철학을 담을지 고민하다가, 영웅의 모습을 예능적인 면모보다 스포츠적인 면모를 살리고 싶었다"며 "선수들의 존재 자체가 멋있고 좋다.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마다 감동을 받고 있다"고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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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예능감이 좋은 멤버로는 정대세와 현영민을 꼽았다. 이에 현영민은 "제가 축구계의 신동엽"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찬원 역시 "제가 신동엽 선배와 많은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 진짜 비슷한 것 같다. 짜인 웃음보다는 순간순간 재치가 엄청나신 것 같다"고 감탄했다.
또 현영민은 '뽈룬티어'가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 점에 대해 "부모님이 KBS를 좋아하신다. 아들이 은퇴를 하고 난 뒤에 현장에서 보기 어려웠는데, TV로 보실 생각을 하니 아들로서 기쁘다"며 "저의 화려한 플레이를 보실 수 있으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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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BS2 '뽈룬티어'는 5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