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결국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3연전 시리즈가 추가로 취소됐다. 이번달 남은 홈 경기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안전 진단이 언제 최종 완료인가가 관건이다.
|
NC는 지난 1~2일 이틀에 걸쳐 외부 안전 기관을 섭외해 구장 내부와 외부 루버 230개에 대한 전수 점검을 마친 상태다.
문제는 최종적으로 국토부의 승인이 떨어지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준점은 4월 25일. 최종 승인 시기가 이 이후가 될 수도 있다.
|
이후 이어져있던 15~17일 창원 두산 3연전은 결국 순연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롯데전처럼 두산의 홈 구장인 서울 잠실구장을 임시로 사용하기에는, 이 시기에 LG 트윈스가 잠실 3연전을 치른다. NC 구단은 제 3구장들까지 알아봤다. 인근 지역과 원거리 지역까지 포함해 여러 구장들을 다 둘러봤지만, 해당 시기에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의 구장이 전무했다. 결국 이 3연전을 포기하고 추후 편성한다.
|
그렇게 되면 NC는 롯데전처럼 대구, 광주 등 상대팀 홈 경기를 빌려서 사용하거나 또다른 구장을 임대해서 사용하는 방안 등을 감안해야 한다. 아직까지는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