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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지난2013년, 558만 관객을 동원한 스릴러 영화 '더 테러 라이브'(김병우 감독)의 일본 리메이크판 '더 테러 라이브 : 라스트 쇼'(와타나베 카즈타카 감독)가 오는 16일 한국에서 개봉한다.
테러범의 진짜 숨은 의도는 무엇인지, 왜 '쇼타임7'과 오리모토여야 했는지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가운데 테러범과의 손에 땀을 쥐는 생중계 폭로전 속에서도 캐스터로서 능수능란하게 실시간 국민 투표를 진행하며 엔터테이너적 기질을 선보이는 아베 히로시의 열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동시에 스튜디오 안에서 진실과 거짓의 여부에 따라 생사가 갈리는 상황에 처한 '쇼타임7' 스태프들과 인질들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통해 라이브의 현장감을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과연 뉴스룸의 인질들은 모두 살아나갈 수 있을지, 폭탄 테러범과의 생중계는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오로지 범인이 지목한 협상가 오리모토의 진행에 모든 것이 달렸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