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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명세빈, 차강윤이 류승룡과 한 가족이 된다.
이에 '닥터 차정숙', '다시 첫, 사랑', '부암동 복수자들' 등 드라마에서 단아하면서도 강한 존재감을 발산했던 명세빈의 변신이 궁금해진다. 또한 25년 간 한 가정을 오롯이 지킨 아내에서 새로운 세계로 발돋움할 박하진을 그려낼 명세빈의 연기와 더불어 류승룡과의 부부케미가 기대감을 모은다.
이어 차강윤은 극 중 김낙수와 박하진의 아들 김수겸 역에 낙점됐다. 김수겸은 아버지 덕에 윤택한 삶을 살아왔으나 그런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인물이다. 자신의 뜻대로 미래를 개척해나가려고 하지만 예상과는 다른 사회생활에 부딪히며 쓴 맛을 보게 된다.
'김 부장 이야기'의 제작진은 "깊은 오라(Aura)를 지닌 배우 명세빈과 2025년 루키 차강윤은 각기 다른 세대와 역할이 지닌 고민을 현실적으로 다뤄내며 공감대를 선사한다. 두 배우가 류승룡과 함께 그려나갈 가족의 모습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명세빈, 차강윤의 합세로 더욱 진한 행복 사수 생존 휴머니즘을 예고 중인 JTBC 새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2025년 하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