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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박형식이 가수로 데뷔하기 전 겪었던 외로움과 따뜻했던 팀워크를 떠올렸다.
이후 제국의 아이들 소속사로 옮긴 그는 진심 어린 배려를 처음 경험했다. 박형식은 "1평 남짓한 연습실에서 혼자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형들이 다가와 '왜 혼자 있냐'며 밥 먹자고 했다. 그게 정말 따뜻했다.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이 나를 음지에서 양지로 꺼내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숙소 생활과 차량 이동이 열악했던 시절도 함께 회상했다. 그는 "카니발 한 대에 멤버 9명이 앉아야 했다. 동준이랑 팔짱 끼고 헤드뱅잉하며 이동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숙소엔 방 두 개에 이층 침대가 있었고, 거실엔 매니저 형과 동준이가 잤다. 새벽마다 동준이랑 같이 일어나 씻고, 형들을 깨웠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