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팬 빼앗은 매력남" 김종민, 현실 타협한 결혼 고백('돌싱포맨')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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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02 08:52


"유노윤호 팬 빼앗은 매력남" 김종민, 현실 타협한 결혼 고백('돌싱포맨…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코요태 김종민이 아내가 자신의 팬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종민이 출연해 결혼을 앞둔 심경과 연애 비화를 공개했다. 김종민은 오는 20일 11살 연하의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김종민에게 "아내가 코요태 팬이었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단호히 "아니다"고 답했다. 탁재훈이 "왜 팬도 많은데 하필 팬이 아닌 사람과 결혼하냐"고 묻자 김종민은 "내가 팬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상민은 "종민이 참 힘들게 산다"며 혀를 찼고 김준호는 "잘했다 통과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김준호가 "제수씨는 원래 누구 팬이었냐"고 묻자 김종민은 "동방신기 유노윤호 광팬이었다 카시오페아였다"고 밝혔다. 이에 탁재훈은 "동방신기 팬을 뺏은 거냐"고 했고 김종민은 고개를 끄덕이며 "현실과 타협"이라 답해 출연진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김종민은 "정신이 없다 청첩장도 돌리고 웨딩 촬영도 했다"며 바쁜 일상을 전했다. 그는 웨딩 사진 촬영 후 몸살이 났다고 말했고 이상민은 "행복하면 잘 안 아프다"며 농담을 던졌고 임원희 역시 "몸은 거짓말 안 한다"고 거들었다.

한편 김종민의 예비신부는 비연예인 사업가로 알려졌으며 김종민은 최근 프러포즈를 처남의 도움을 받아 준비한 사실도 고백한 바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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