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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트로트 신동' 황민호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첫 등장한다.
황민우의 가창력을 완성시킨 에너제틱한 모닝 루틴이 공개돼 눈을 휘둥그레지게 한다. 새벽 5시에 알람도 없이 벌떡 일어난 황민우는 형 황민호를 깨워 집에 있는 연습실로 향한다. 이들은 새벽 6시에 잠옷 차림으로 신명나는 노래 한 자락을 열창한다. 특히 황민우는 온 몸으로 장구를 치며, 아침을 깨우는 닭처럼 생목 라이브로 청아한 목소리를 뿜어낸다. 박수홍은 "이게 새벽 6시 텐션이라고?"라며 믿을 수 없는 형제의 모닝 루틴에 혀를 내두른다고.
그런가 하면 황민호와 황민우 형제의 꽁냥 케미스트리가 폭발한다. "형은 스승님이다"라며 노래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형이었음을 밝힌 황민호에 이어 황민우는 동생의 성장판 프로젝트를 가동, PT 선생님처럼 붙어 줄넘기, 철봉의 자세를 봐주고, 마사지까지 해주며 밀착 케어를 한다는 전언. 이처럼 '감성 거인' 황민호의 놀라운 아침 루틴과 돈독한 호우 형제의 우애가 담길 '슈돌' 본 방송에 기대가 높아진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