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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최여진이 결혼 소식에 이어 서울 집 재건축이라는 겹경사까지 맞은 근황을 전했다.
이날 최여진은 호화 캠핑 텐트에서 잠에서 깼고, 그녀를 깨운 건 피아노 연주 소리. 연주 주인공은 다름 아닌 최여진의 예비 남편 김재욱이었다. 수상 레저 강사와 제자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1년 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최여진은 "이 사람은 외적 이상형과는 거리가 먼데, 내면은 완벽하다"며 "나보다 나를 더 챙긴다. 이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최여진이 "내 짝꿍"이라며 처음 카메라 앞에서 소개한 예비신랑 김재욱은 레저계 '큰손'. 2천200평 규모의 수상보드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과거 선수로도 활동했다.
이날 또 하나의 축하받을 소식이 공개됐다. 최여진은 "서울 청담동 아파트가 재건축에 들어갔다"며 "결혼과 함께 집도 리모델링 중"이라는 겹경사를 알렸다. 그는 "서울 집이 없어서 요즘은 캠핑장을 전전하는데 여행 다니는 느낌이라 오히려 좋다"고 덧붙였다.
자산도 남다르다. "청담동 아파트도 있고, 양평에도 집 있다"고 밝힌 그는 "취미는 땅 모으기다. 명품백 대신 땅 한 평을 산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특히 시골살이에 완벽 적응한 최여진은 수백 병의 공병을 수집하고 1톤 트럭까지 몰며 진짜 '생활력 만렙' 면모를 뽐냈다. 현장 MC들은 "진짜 대단하다. 여배우가 이 정도 할 수 있나"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또한 그는 "불필요한 소비는 안 한다. 대신 쓸 땐 크게 쓴다"며 예비신랑과의 소비 패턴도 완벽하게 맞는다고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