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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쯤되면 임상춘 작가의 최애 배우?
배우 김강훈은 지난 2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4막에 애순(문소리 분)의 손자이자 은명(강유석 분)과 현숙(이수경 분)의 아들인 제일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180cm로 훤칠하게 큰 키와 성숙해진 모습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6화 마지막 화에서 김강훈은 할머니가 된 애순 역의 문소리가 "힝"하면서 자신의 시집 발매에 감동하자 "할머니 또 치트키 쓰신다"라며 뽀글머리 제일이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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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훈은 임상춘 작가의 전작인 KBS2 '동백꽃 필 무렵'에 동백(공효진 분)의 아들인 필구 역을 맡아 안방의 귀여움을 받았다. 그는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까지 인정받았다.
앞서 김강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년 전"이라는 글과 함께 '폭싹 속았수다' 촬영 당시 모니터를 공개한 바 있다. 1년 전에 촬영한 '폭싹 속았수다'의 좋은 기억을 떠올린 것. 더욱이 극중 엄마 역할로 나온 부현숙 역의 이수경과는 2021년 영화 '기적'에서 남매 사이로 만난 사이라 인연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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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김강훈은 최근 개봉된 영화 '승부'로 대중을 만나고 있어 여전히 공백 없는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아역배우들이 키 크기 힘들다는 징크스를 깨고 180cm까지 훤칠하게 큰 신장을 자랑해 랜선 이모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김강훈의 모친은 아들이 고1이 된 근황을 알리며 교복을 입은 증명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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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훈은 지난해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 애플tv '파친코 시즌2' 등에 출연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