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연프 덕후'인건 알았지만.."손풍기 안가져왔어?" 역대급 싱크로율 '깜짝'(내편하자40

고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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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30 09:33


대성 '연프 덕후'인건 알았지만.."손풍기 안가져왔어?" 역대급 싱크로율…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대성이 '연프 덕후'다운 클라스를 인증했다.

31일 0시에 공개되는 U+ 오리지널 예능 '내편하자4' 13회에서는 스페셜 게스트 대성과 4MC가 각자 자신의 도파민 원천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날 고민 상담 도중 연애 프로그램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자 대성, 엄지윤 등 연프 몰입러들의 과몰입 토크로 불타올랐다.

연애 예능 마니아로 알려진 대성은 "군 시절 태양 형과 함께 연애 프로그램을 즐겨봤다"면서 연프에 빠진 이유에 대해 단순히 남의 로맨스를 지켜보는 게 아니라 인간 심리를 탐구하는 재미가 있다며 열변을 토했다.

이어진 '연프 명대사 퀴즈' 코너에서 대성은 '나는 솔로'에 나온 전설적인 '손풍기' 장면을 특유의 하이톤 성대모사로 "선풍기 안 가져왔어?"라는 대사와 함께 완벽하게 재연, 역대급 싱크로율로 녹화 현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고.


대성 '연프 덕후'인건 알았지만.."손풍기 안가져왔어?" 역대급 싱크로율…
그런가 하면 MC들이 "연프를 좋아하는데 실제 연애에는 관심 없나요?"라고 묻자 대성은 "있죠, 마음이 바뀐 지가 얼마 안 됐다"라며 "마흔 전에는 꼭 결혼하고 싶다"는 결혼 목표까지 밝혔다. 이어 "화려한 것보다 수수한 스타일이 좋다"면서 이상형 기준을 "이온 음료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가 MC들로부터 원성이 쏟아졌다고 해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도파민에 죽고 사는 친구 때문에 고민하는 사연'과 관련 대성과 4MC는 각자의 도파민 원천을 밝혔다. 엄지윤은 "릴스, 쇼츠를 계속 보는 것"이라 했고, 박나래는 최근 "로맨스 판타지 웹툰에 푹 빠졌다"고 털어놨다.

그런 가운데 한혜진이 "템플 스테이가 도파민 끝판왕"이라고 하자 이에 풍자는 전혀 다른 이유로 적극 동의하며 맞장구쳤다고 해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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